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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앱으로 한반도 평화 기도해요
단축 URL : http://code.catholic.kr/1UGxdp 작성일 : 2017-08-14 조회수 : 1303
“앱으로 한반도 평화 기도해요”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화위,
‘내 마음의 북녘본당’앱 개발
평화 순례 떠나는 세계청년 87명과
앱 시연하며‘민족 화해와 일치’기원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북한지역 교회를 찾아보고, 한반도 평화와 북한지역 교회를 위해 기도할 수 있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 이하 서울 민화위)는 ‘내 마음의 북녘본당’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여 14일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이 앱은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가 지난 2015년 11월 선포한 ‘내 마음의 북녘본당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기도운동의 실천사항으로 매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와 프란치스코 성인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바치고, 일 년에 적어도 두 번 북한 교회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며, 한반도 평화를 모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참가를 권고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의 북녘본당’ 앱은 분단 이전까지 북한 지역에 남아있던 57개의 북녘 본당의 역사와 사진을 비롯해 평양교구와 함흥교구, 덕원자치수도원구, 서울대교구(황해도감목대리구), 춘천교구 등 교구별로 각 본당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문’과 프란치스코 성인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문’을 편리하게 열어볼 수 있으며, ‘기도 알림’ 기능을 활용하여 원하는 시간에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정세덕 신부는 “한반도의 평화가 심각한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나?’하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들리지만, 우리 신앙인에게는 기도의 힘이 있다. 이 앱이 한반도 평화와 북녘의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앱 개발 실무를 이끈 김훈일 신부(서울 민화위 정책실장)는 “앱을 통해 기억에서 잊혀져가는 북한 교회가 기도로서 되살아나고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활에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1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2017 평화의 바람 DMZ 국제 청년 평화순례’(이하 2017 평화의 바람) 발대식이 진행된 가운데, 전 참가자가 순례에 앞서 앱을 시연하고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봉헌했다. 발대식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통일부 조명균 장관을 비롯해 시리아․팔레스타인 등 분쟁 지역을 포함한 해외 30여 명, 국내 60여 명의 청년 참가자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2017 평화의 바람’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우리은행이 후원했다.

 
 

△ 오늘(1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2017 평화의 바람 DMZ 국제 청년 평화순례’(이하 2017 평화의 바람) 발대식이 진행된 가운데, 전 참가자가 순례에 앞서 앱을 시연하고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봉헌했다. 앞줄 왼쪽부터 정세덕 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장),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훈일 신부(서울 민화위 정책실장), 남기명 우리은행 부행장

 
▣ 내 마음의 북녘본당 갖기 운동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분단 70주년이자 ‘자비의 특별 희년’을 앞둔 2015년 11월부터 ‘내 마음의 북녘 본당 갖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운동은 각 개인별 실천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매주 화요일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에서 매주 두 곳씩 북녘 성당을 정해 기도하고 있다. 이 미사는 북한 교회와 한 날 한 시 진행하는 것으로, 1995년 김수환 추기경부터 시작하여 2015년 1000차를 넘겼다. 남북 천주교의 합의에 따라 제26차 미사부터는 평양 장충성당에서도 매주 화요일 저녁 프란치스코 성인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봉헌했다. 현재 북녘에는 가톨릭 성직자나 수도자가 단 한 명도 없지만, 분단 이전 북녘 땅에는 57개 성당과 5만 2천여 명의 가톨릭 신자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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